■ 2019년 상반기부터 물량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액 31%, 영업이익 395% 증가 실현 ■ IT 침체에도 신규 부품, 폐수무방류기술, SQ인증, 인니 정수장 등 굵직한 사업성과
시노펙스가 지난해에 최근 5년간 최고의 매출 실적을 달성하며, 전반적으로 침체된 IT 사업분위기에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실현했다.
시노펙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전년도 대비 대폭 향상된 실적을 발표했다. 2019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1,654억원에 비해 31.3%가 증가한 2,172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도 34억원 대비 무려 395%가 향상된 16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도 5.9억원에서 89억원으로 1,408%가 향상됐다.
시노펙스의 2019년 매출액은 지난 2015년부터 5년의 기간 동안 최고 매출 규모다. 특히 FPCB를 포함하여 IT 경기가 꺾이기 전인 2017년도와 비교해도 20% 정도가 증가한 실적이다.
시노펙스는 과거 터치스크린패널 (TSP) 위주의 사업에서 2015년부터 FPCB에 기반한 부품 제조로 사업을 전환해 왔다. 최근 수년간 침체된 업종 분위기 속에서도 베트남의 대규모 FPCB 사업장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며 양적 질적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지난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 오고 있다.
2019년은 시노펙스에게도 의미가 남다른 한 해로 평가된다. 전반적인 IT업종 트렌드를 거스르며 눈에 띄게 향상된 매출과 영업이익도 있었지만, 지난 수년간의 노력에 힘입어 다양한 사업 성과들을 쏟아냈다. FPCB를 포함한 전자사업부문에서는 돔스위치 국산화, SQ인증 및 전장부품 공급, 그리고 멤브레인필터사업부문에서는 고성능 멤브레인과 친환경 수처리 기술 및 설비 확보 등을 통해 전반적인 기업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기반을 다졌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지난 2019년은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와 함께 괄목할만한 성장을 견인해온 시기였다”며 “이런 사업 성과들 외에도 지난 연말 추가 확보한 물량도 있고, 고객 다변화를 위한 신규 고객의 확보 등 올해도 성장을 이어갈 여러 가지 긍정적인 결과들을 앞두고 있으며, 양적 질적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매출 손익 전년도 비교표
단위 : 억원
|
2018년도 |
2019년도 |
증감 |
증가율 |
매출액 |
1,654 |
2,172 |
+518 |
31.3% ↑ |
영업이익 |
33.7 |
166.8 |
+133.1 |
395% ↑ |
경상이익 |
36.2 |
114.7 |
+78.5 |
217% ↑ |
당기순이익 |
5.9 |
89 |
+83.1 |
1,4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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