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노펙스, 베트남 박닌성 현지 고객사 1~2분 거리에 있는 舊플렉스컴1공장 인수계약 ■ 토지 및 건물 우리은행 베트남, 설비 베트남 현지 TP은행, 자산 경매 방식으로 선정 ■ 지리적으로 우수한 조건, 활용성 높은 부지 1만평, 건축면적 5,333평 규모의 사업장 시노펙스가 베트남 현지에서 고객사 지척에 있는 신규 공장을 인수해 FPCB 사업의 고도화 다각화를 추진한다.
시노펙스는 베트남 박닌성 옌퐁현에 위치한 舊플렉스컴1공장에 대해 우리은행베트남(부동산) 및 베트남 TP은행(TP Bank, 설비)과 자산 양수도 계약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현지에서 베트남 내외의 각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산 경매방식의 입찰이 진행됐으며, 그 결과 시노펙스베트남이 인수자로 선정됐다. 인수 대상 자산은 내부 설비 포함 부지면적 약 1만평(33,000㎡)에 2개 층의 건물 5,333평(17,631㎡) 규모의 사업장이다.
시노펙스는 신규 사업장을 활용하여 FPCB 및 PBA 설비 확충과 고도화를 통해 기존 고객사는 물론 신규 고객사의 배터리 및 디스플레이용 FPCB 등의 분야로 부품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 내에서의 추가 고객사들을 위한 각종 IT 및 전기차 부품뿐만 아니라 필터사업을 위한 인프라도 구축하여 사업 다각화 및 고도화를 병행해 나갈 전략이다. 본 사업장은 무엇보다 고객사와 불과 1~2분 정도의 지리적으로 가까운 점 외에도, 하노이 및 박닌성 등 인근 지역에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부동산 시세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 등 투자 가치 측면에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시노펙스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분기 중반 이후부터는 생산부품의 양적 증가와 함께 질적인 고도화를 계속 진행해왔다. 이와 함께 하노이의 시노펙스베트남과 박닌성의 시노펙스비나2의 생산체계를 박닌성 사업장으로의 통합을 통해 생산성 및 공간 활용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가는 중이다. 시노펙스베트남의 임대기간은 올 연말 종료되며, 2021년부터는 시노펙스의 베트남 사업장들은 모두 자가공장 체제가 된다. 하반기 중으로 인수한 100여 기 이상의 설비 매각과 함께 리모델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노펙스 황지호 사업총괄 사장은 “올해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전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고비를 넘기고, 물량의 추가 확보 및 생산성 제고 등을 통해 많은 개선을 이루어 냈다”며 “하반기에도 사업장 및 그 밖의 관리 운영 측면에서도 효율성을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며, 추가적인 고객사 및 물량 확보 등을 통해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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