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년 간 지속적 투자로 멤브레인필터 기술 고도화, 바이오, 제약 및 혈액용 멤브레인필터 기술개발 능력 축적 - 전자부품사업부의 전자기기 제작능력과의 시너지로 의료기기 제작 사업도 포함한 의료기기 토탈 시스템 사업 진출
“시노펙스의 전자부품사업 역량과 필터사업의 역량을 모아서 코로나 같은 팬데믹 상황에 필수적으로 필요하나 전량 해외의료기기 및 필터회사에 수입 의존중인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한다.” 시노펙스는 ECMO, CRRT 및 혈액투석기와 같이 코로나, 사스 같은 전염병의 치료를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하나, 전량 해외에 의존중인 해당기기에 소모되는 필터와 이 필터가 사용되는 의료기기의 Total 시스템 국산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노펙스는 오랫동안 숙원산업인 의료기기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35년동안 차근차근 관련 기술력을 쌓으면서 점진적으로 시장진출을 준비해왔다. 시노펙스는 과거 혈액진단기기용 멤브레인을 개발하여 FDA승인을 받아 유지하고 있으며, 의료용 산소발생기에 들어가는 들어가는 멤브레인 시스템을 개발하여 10년이상 납품 중에 있다. 이번 코로나 사태가 일어난 지난 3월 베트남현지 법인에서 베트남 정부의뢰로 VIN Group을 통해 생산된 산소공급장치의 핵심부품인 메인보드를 제작해 공급하는 등 의료기기와 관련된 필터와 전자부품역량을 결집하는 작업을 진행해 오기도 했다. 현재 바이오/의료기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동탄공장에 KGMP수준에 준하는 BIO LAB의 시설구축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장비를 셋업 하고 올해 안에 VALIDATION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1년에는 KGMP 3~4등급의 바이오/의료기기용 멤브레인 생산라인의 KGMP인증을 추진하여 의료기기용 혈액필터 생산라인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해외 의료기기 및 필터시스템이 공급되지 못하여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 2~3년안에 관련 의료기기 및 필터 시스템이 식약처 승인 및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의료보험 품목으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집중하여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분야의 주요공정에 들어가는 미국, 유럽 선진 회사들 공정필터를 국산화하여 국내 산업경쟁력을 높였던 것처럼, 의료용 필터시스템 및 이 필터가 사용되는 의료기기의 국산화를 달성하고, 2019년 건보기준 1조원이 넘는 수입 의료용 필터 및 기기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수입산을 대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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