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아라비아 슈아이바 3단계 해수담수화 폐수처리 설비 수주 - 해수담수화 플랜트에서 발생하는 하루 2만톤의 폐수 처리 - 해수담수화의 폐수처리 기술력으로 2차 전지용 시장 공략 시노펙스가 두산에너빌리티와 사우디아라비아 슈아이바 3단계(Shuaibah 3)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폐수처리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노펙스 전경사진]
이번 계약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해 수주한 8,400억 규모의 슈아이바 3단계(Shuaibah 3) 해수담수화 플랜트에 적용되는 폐수처리 설비에 대한 공급계약으로 시노펙스는 △폐수처리 설비, △기자재, △ 시운전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시노펙스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진행중인 샤르키야(오만) 및 얀부 4단계(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화 플랜트의 폐수처리 설비를 공급하였으며 이번 공급계약으로 최근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주한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의 폐수처리 설비분야에서 3 연속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해수 담수화 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전처리 농축수와 슬러지는 다량의 염분이 포함되어 있어 일반적인 폐수처리에 비하여 설비와 공정이 까다로우며, 시노펙스는 대형 프로젝트의 연속 수주로 기술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노펙스는 “이번에 공급하는 시스템은 해수담수화 플랜트 전처리 설비의 슬러지, 역세척수, 석회질 슬러지까지 처리하는 일 2만톤 규모의 폐수 처리설비로 2023년 12월까지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노펙스 막여과사업본부 박병주 본부장은 “ 시노펙스는 폐수처리분야에서 가장 어려운 분야인 해수담수화 플랜트 부분에서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및 중국의 △2차전지 생산공장 폐수처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등 첨단산업에서 발생하는 폐수처리 분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 시노펙스는 UF/MF 등 멤브레인 필터를 기반으로 중동, 동남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막 여과방식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폐수 재이용 등 물 자원의 효율을 높이는 ESG분야의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슈아이바 3 해수담수화 플랜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제다 지역에서 남쪽으로 약 100km 거리에 있는 슈아이바 일대에 하루 평균 60만 톤 규모 해수담수화 플랜트와 6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는 EPC(설계 조달 건설) 프로젝트이며, 완공 시 약 200만 명이 하루 동안 사용 가능한 물을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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