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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ex News

Synopex donates Synotex masks to Park Ae Hospital for kidney disease patients
2022.03.08

박애병원 인공신장실. 

 

“삐- 삐-” 환자의 몸에 연결된 인공신장기에서 알림음이 울리기 시작한다. 그 즉시 방역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다가와 환자의 상태를 살핀다. 확인이 끝나기 무섭게 이번엔 다른 기계에서 알림이 울린다. 
 

치료가 끝난 환자가 병상을 비우면 담요와 베개를 교체하고 즉시 소독이 진행된다. 다음 환자가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곳에 위치한 12개의 병상은 쉴 틈 없이 사용되고 있다.
 

평택 박애병원은 2020년 12월부터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서 코로나 확진자 및 감염 의심자 진료에 전념, 확산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대한신장학회와 외부 신장내과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100%에 육박하는 병상 가동률로 투석치료에 집중하며 환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방역대응 시스템이 완전하지 않았던 펜더믹 초기, 투석이 시급하지만 받기 어려웠던 환자들을 위한 격리투석병상 인공신장실을 운영하여 혈액투석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의료체계가 위기를 맞으며 자가격리자나 확진자가 된 신장병 환자들은 투석할 곳을 찾지 못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는 주 3회의 치료 스케줄을 1~2회만 건너뛰어도 요독이 쌓여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신장병 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해 코로나19에 더욱 취약하고 감염시 치명률이 일반인보다 최대 20배나 높아 감염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 확산 이전부터 인공신장실은 감염 우려도가 높은 시설로 분류되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였고, 코로나 사태 이후로는 의료진은 물론 치료받는 환자들도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게 되었다. 
 

시노펙스는 이처럼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 및 혈액투석 환우를 위해 지난 3일 시노텍스 마스크 1만장을 기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기부는 오는 3월 10일인 ‘세계 콩팥의 날’을 앞두고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세계 콩팥의 날은 콩팥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날이며 매년 콩팥에 대한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시노펙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부모님께서 투석하시는 동안 마스크 착용을 힘들어 하셨는데, 마스크 교체 이후 귀와 호흡이 너무 편해 좋아하셨다’는 리뷰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혈액투석 환우 및 의료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마스크 선물을 받게 된 의료진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마스크를 교체하기 때문에 사용량이 많은데 시노펙스의 기부가 큰 힘이 된다” 며 “안전한 마스크로 더욱 안전하게 코로나 신장병 환자 진료에 전념하겠다” 라고 전했다.
 

시노펙스는 현재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지속적신대체요법(CRRT) 국산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별도로 동탄 방교동에 혈액투석 필터 생산을 위한 메디컬∙헬스케어 콤플렉스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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