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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맞춤형 공업용수 통합공급 위탁금액 증액 - 시노펙스 UF 멤브레인 및 MBR 30년간 안정적 공급 - 멤브레인 필터 적용한 막여과 방식 하∙폐수 재이용 시장 급증 예상 시노펙스가 울산하이텍워터와 계약한 울산미포국가산단 맞춤형 공업용수 통합공급 위탁 운영 계약 금액을 기존 1,603억원에서 1,746억원으로 143억원 증액한 금액으로 변경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내용을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8월 시노펙스가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맞춤형 공업용수 통합 공급사업 시행사인 울산하이텍워터와 위탁운영 계약을 변경한 것으로 시노펙스가 공급하는 UF 멤브레인 및 MBR의 가격인상 및 계약기간(2024년~ 2054년 30년간)이 변경되었다.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하수재이용 시설은 시노펙스 가압식 UF 멤브레인과 침지식 MBR을 동시에 적용한 △막여과 방식 시스템, △방류수를 취수원으로 재이용하여 물 자원의 효율을 높인 대표적인 ESG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계약 변경에 대해 사업 시행사인 울산하이텍워터㈜ 이종윤 대표는 “예상보다 공업용수공급량이 8,500톤/일 증가했으며 일정이 1년정도 늦어지면서 멤브레인 필터 공급 가격 인상 및 물가 상승을 반영하여 계약 금액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변경 계약에 따르면 시노펙스는 2024년부터 관리위탁운영을 담당하며 5년 단위로 자동 갱신하여 최대 30년간(2054년) 가능하다. 또한 운영기간 동안에는 지속적으로 멤브레인 필터를 비롯한 시노펙스의 핵심기자재가 공급된다.
시노펙스가 운영 예정인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맞춤형 공업용수 공급시설은 하수방류수를 최신공법으로 처리하여 일일 약 73,500여톤 규모의 정수와 순수를 산업단지 내의 SK종합화학㈜ 등 수요업체에 공급하고 대금을 지급받는 안정적인 구조이다 시노펙스 노시갑 부사장은 “본 사업을 계기로 시노펙스는 멤브레인 필터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OLED, △반도체, △화학, △음식료, △제약, △바이오, △병원 등 각 분야 여과기술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고객이 요구하는 정수, 순수, 폐수처리, 재이용 등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환경부 ‘물산업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물 산업 분야 총 매출액은 약 46조 2000억원으로 국내 총생산량(GDP)의 약 2.5%로 추산되며, 매년 약 6% 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하∙폐수 재이용 분야는 지속적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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